KBS노조(위원장 전영일)는 김영삼대통령이 중앙일보와 가진 회견에서 TBC반환 문제에 대해 언급한 것과 관련, 삼성그룹에 KBS 2TV를 불하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노조는 9월 22, 23일 잇달아 성명을 발표하고 “공영방송인 KBS를 재벌이 소유할 순 없다”며 2TV를 삼성이 불하받는 일은 적극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김대통령의 TBC 언급 발언파문과 관련,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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