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8월 10일자로 서울신문에 2백억원을 증자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정부의 서울신문 증자는 재정경제원이 보유하고 있던 국민은행 주식 1백32만주(주당 평가액 1만5천6백63원)를 출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서울신문은 지난 7월 19일 포항제철의 2백억원 증자를 포함, 모두 4백억원이 증자돼 총 자본금 규모는 5백44억원으로 늘어났다.

이번 재경원의 증자로 서울신문 주식분포는 재경원이 49.92%에서 49.98%로 늘어나게 됐으며 포항제철 36.73%, KBS 13.25%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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