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와 한국경제신문이 각각 지난달 9일과 12일 인터네트의 월드 와이드 웹(WWW)을 통해 기사 공급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조선일보도 지난달 20일부터 시범서비스에 들어갔다.

또 한국일보가 10억원을 투자하고 전산개발팀과 뉴미디어본부 요원 20여명으로 전담팀을 구성, 인터네트 서비스를 본격화하고 조선일보가 올해안에 본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방침이어서 앞으로 언론사의 인터네트 뉴스서비스 제공은 더욱 더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중앙일보가 언론사로는 처음으로 인터네트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한겨레신문이 뒤를 이어 8월 ‘한겨레21’을 인터네트에 서비스 하기 시작했다. 한겨레신문은 올해안에 ‘씨네21’도 인터네트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준비중에 있다.

이번에 KBS가 인터네트를 통해 제공하게 되는 정보는 라디오뉴스와 KBS방송편성표, 현황소개, 주요프로그램 안내및 KBS영문 뉴스레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경제도 현재 인터네트를 통해 본지와 뉴스속보, 영자지(The Korea Economic Weekly)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추후 자동차 신문과 시사주간지 기사도 추가 서비스할 계획이다.

KBS 인터네트 방송 월드와이드 웹 서비스의 도메인 주소는 http://kbsnt.kbs.co.kr이며 한국경제신문은 http://www.ked.co.kr을 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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