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현 사장은 11월 2일자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96년 말까지 삼성으로부터 독립시킨다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방침에 따라 실무작업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고 “중앙일보는 저를 중심으로 하는 홍씨 집안으로 넘어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TBC 환수 문제와 관련, 홍사장은 “중앙일보가 80년 TBC를 강제로 빼앗겼기 때문에 원상을 회복하려는 노력은 계속하고 있다”며 “삼성이 방송사를 인수한다는 것은 사회적 합의나 양해가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