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오늘을 비롯해 블로터닷넷과 중앙데일리, MBC, KBS월드 등 언론사가 네이버 뉴스캐스트 모범 언론사로 선정됐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운영하고 있는 NHN에 따르면 지난 8일 열렸던 네이버 옴부즈맨 위원회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말까지 모니터링 결과를 종합해 이들 5개 언론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옴부즈맨 위원회는 "이들 언론사는 그 동안 뉴스 캐스트에서 이용자들의 항의나 불만을 받은 일이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이 위원회는 "이달 2일부터 개편 시행된 뉴스캐스트 주제별 보기 방식이 그동안 문제가 됐던 선정성 문제를 상당 부분 완화하고 보다 건전하고 유익한 방향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가장 많은 항의를 받았던 언론사는 한겨레로 기사 또는 광고의 불건전성 등을 이유로 18건의 항의가 접수됐다. 스포츠동아가 15건, 스포츠서울과 조선일보가 12건씩으로 이용자들 불만이 많았다. 1월에는 377건이 접수됐는데 2월에는 253건으로 33% 가까이 줄어들었다. '기사 및 광고의 불건전성에 대한 이용자의 포괄적 항의'가 28건, '특정 기사의 불건전성에 대한 이용자 항의'가 80건, '기사의 원제목과 다른 기사 제목에 대한 항의'가 26건 집계됐다.

   
  ▲ 네이버 뉴스캐스트 모바일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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