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신노협이 주1회휴무와 증면자제를 위한 공동교섭을 추진키로 잠정 결의했다.

서신노협(의장 최병렬 서울신문노조위원장)은 지난달 28일 회의를 갖고 “신문사 사주들이 주1회휴무와 증면자제 의사에 대해 원칙적으로 동의하고 있긴 하나 추진의지는 미흡하다”며 “공동교섭을 통해 언론노동자들의 요구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이같이 결정했다.

그러나 서신노협은 동아, 조선, 중앙, 한국 4개 신문사 노조가 올해 단체협약 갱신교섭이 없는 만큼 우선 이들 노조가 회사측에 보충협약을 요구, 그결과에 따라 서신노협 차원의 공동교섭 여부를 최종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신노협은 이날 회의를 통해 신문협회가 신문의날(4월7일) 휴무일을 식목일로 대체하자는 공문을 발송해 온 것과 관련, 4월6일로 대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이같은 요구를 신문협회측에 통보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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