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폭력성조장매체대책시민협의회(공동대표 전대련 등·음대협)가 스포츠조선의 음란성 기사를 문제 삼아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과 관련, 스포츠조선이 30일 1면에 독자사과문을 게재하고 불매운동 철회를 요청했다.

스포츠조선은 앞으로 “청소년에게 음란과 폭력을 조장할 여지가 있는 사진, 기사 광고는 싣지 않겠다”며 자체심의 기구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음대협은 일단 환영의 뜻을 밝히고 스포츠조선의 실천적 조치가 있을 경우 불매운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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