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노조는 지난달 31일 노조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기부 출신 사장 임명 철회 결의대회’를 갖고 안기부 사장 임명 반대투쟁을 계속 전개할 것을 재확인했다.

노조는 이날 총회에서 결의문을 채택, “언론통제와 인권유린의 사례가 허다한 조직의 간부출신이 언론사의 대표가 된다는 것은 논리 자체가 성립될 수 없다”며 “안씨가 퇴진하는 날까지 계속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이에 오는 5일 대시민 가두홍보 활동을 벌이기로 하고 8일 오후에는 청주시 상당공원에서 시민 궐기대회를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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