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부산매일신문 이인형사장이 지난달 30일 사퇴의사를 표명했다. 이사장은 이날 김형진노조위원장 등 노사 간부들이 배석한 자리에서 “회사 정상화를 위해 내가 사표를 쓰겠다”며 사퇴에 대한 법적 절차를 총무이사에게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장은 사의표명 후 현재까지 출근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에 앞서 이사장은 지난달 15일 부산매일 창간 7주년 기념식 자리와 사석에서도 간접적으로 사퇴의사를 밝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노조는 “이사장의 퇴진은 노조 요구사항 중 하나에 불과하다”며 “회사 정상화를 위해 앞으로도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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