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의 산업재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민주금속연맹 조선업종분과위가 90년부터 95년까지 조선업 종사 노동자들의 건강 검진
결과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직업병 환자수는 1백 92명에서 6백66명으로 3.5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세는 진폐증이 75명, 소음성 난청이 5백83명, 기타 8명등이다.
조사기간동안 직업병 증세로 사망한 노동자는 모두 21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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