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발생신고를 낸 EBS 노동조합(위원장 정장춘)은 정부에서 협의중인 ‘한국교육방송원(안)’이 교육방송의 현실을 무시한 안으로 보고 이에 항의하는 뜻에서 1일부터 철야농성에 들어갔다.

3일 사측과 협상을 준비중인 노조는 정부와 사측이 뚜렷한 대안을 보이지 않을 경우 오는 9일 파업찬반투표를 실시한 후 냉각기간이 끝나는 12일부터 파업을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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