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충북 옥천군 유봉렬군수는 지난 3일 충북지역 신문사에 공문을 보내 “그동안 언론사와의 본의아닌 불미스런 사안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기자실 폐쇄및 계도용 신문 배포 중단조치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유군수는 지난달 1일 자신의 딸을 군청 환경직 9급 공무원으로 특채한 것과 관련, 충청일보를 제외한 이 지역 일간지들이 일제히 이를 비난하는 기사를 게재하자 지난달 21일 군청 기자실을 폐쇄하고 이지역 4개 일간지의 계도용 신문 배포를 중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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