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문화방송노동조합이 창립됐다.전국문화방송노조 발기인 84명은 지난 11일 서울 MBC에서 설립총회를 갖고 단일노조 규약 채택, 임원 선출 등 노조설립을 위한 내부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날 설립총회에서 정찬형 전 서울MBC노조위원장과 최윤태 전 지문노협의장(전 춘천MBC 노조위원장)이 초대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전국문화방송노동조합은 이날 창립선언문을 통해 “전국문화방송노동조합의 창립목표는 공정방송과 방송독립의 실현을 통한 방송민주화의 완성”이라며 이를 위해 “제 민주세력과 연대 등 모든 정당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투쟁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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