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주 초청 매체 설명회 장소가 해외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전자신문은 지난 9월 23일부터 각 기업체 홍보관계자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싱가포르에서 3박 4일간 ‘매체 설명회’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삼성, LG, 대우전자 등 가전 3사, 한글과 컴퓨터, 서울이동통신 등 정보통신 관련 업체 과장, 대리급 사원들이 참여했으며 전자신문측에선 양홍윤 광고국장, 조기현 편집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동아일보도 언론사로는 처음으로 일반 기업체 홍보 관계자 60여명을 일본으로 초청, ‘해외 광고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와 관련 언론계 안팎에선 “매체 홍보란 관점에서 일부 신문들이 해외에서 매체 설명회를 갖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필요이상으로 호화판으로 치르는 것은 바람직하게 보이진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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