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노동조합(위원장 마태운)이 회사측과의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오는 15일 쟁의발생신고를 낸다.

노조는 지난달 13일부터 시작된 노사간 임금협상에서 회사측이 일방적으로 회담을 연기하거나 불참하고 회사측안 제출에도 불성실로 일관해 10일 대의원대회에서 94.1%의 찬성으로 쟁의발생 신고를 결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노조는 임금협상에서 총액대비 13% 인상안과 토요격주휴무제 등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회사측은 5.5% 인상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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