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치열 기자 truth710@ | ||
-개국을 앞둔 소감은.
“한마디로 긴장된다. 하나의 방송국이 문을 여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 기자들을 비롯해 PD와 아나운서, 기술진 등 모두의 역할이 제대로 맞물려 돌아가야 한다. 지금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다.”
-어떤 프로그램들을 준비하나.
“매시간 15분 단위로 1시간에 4회 프로그램을 편성한 ‘뉴스 휠(News Wheel)’이 핵심이다. 매시 정시와 30분마다 10분씩
오전 6~9시, 낮 12시와 오후 6시, 밤 11시에는 종합뉴스를 편성했다. 아침뉴스는 사회부 강성옥 기자가 맡는 <강성옥의 출발 새아침>(가제)을 마련했다.
YTN의 프로그램인 <굿모닝코리아>(오전 5시), <뉴스의 현장>(오후 1시), <뉴스 창>(오후 7시),
-YTN의 대표콘텐츠인 <돌발영상>과 같은 <돌발오디오>도 고민하고 있다고 들었다.
“<돌발오디오>를 만들 경우 소리로만 주제를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오디오가 가지는 한계를 극복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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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 홍보는.
“YTN 외에 사이언스TV와 YTN 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에 스테이션브레이크(Station Break·SB, 방송 프로그램 사이의 짧은 시간에 방송국명 등을 고지하는 것)를 내보내고 있다. 서울과 경기도·인천의 주요 육교에 입간판을 세우는 한편, 택시와 버스에서 운전기사들이 많이 틀 수 있도록 버스사업운송조합 등에도 홍보하고 있다.”
-주파수 94.5Mhz는 수도권을 완전히 커버 못하는데…
“YTN FM은 경기 남부와 북부의 음영지역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 동쪽지역과 경기도 태화산과 해룡산 등에 중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앞으로의 포부는.
“우리 국민은 뉴스에 대한 소구력이 높다. YTN이 보도뉴스전문 채널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만큼 YTN FM도 차별화된 뉴스로 라디오를 켜면 언제든지 새로운 뉴스를 들을 수 있게 하겠다. YTN라디오가 YTN의 날개가 되어 YTN이 더 높이 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