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다음달 4일 소속 9백30여개 노조가 동시 파업찬반투표를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민주노총은 지난 15일 노동법개정투쟁본부(투본) 대표자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이후 총파업 돌입 시기는 긴급 투본 대표자회의를 거쳐 권영길위원장이 결정키로 했다. 민주노총은 이에 따라 19일 오전 노동부 장관에게 소속 단위노조들이 제출한 노동악법 철폐와 개악저지를 위한 쟁의발생 신고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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