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사장 안국정)는 지난 14일 서울 목동 SBS 방송센터 대회의실에서 2006년 사회환원 성금전달식을 열고 성금 51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여성재단, 푸르메재단,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한국농아인협회  등 6개 기관에 전달했다.

   
  ▲ SBS는 지난 14일 2006년 사회환원 성금전달식을 열었다. ⓒSBS  
 

SBS는 이에 앞서 상반기에는 장애인 방송접근권 확대 사업 지원과 희귀난치질환 성금, 수해 성금 등으로 49억 원을 지원했다. 이로써 SBS는 2005년 100억 원에 이어 2006년에도 추가로 사회 환원하기로 한 100억 원을 모두 지원했다.

SBS는 14일 "이번에 전달한 51억 원은 장애인, 여성, 아동, 노인 등 사회 소외계층의 복지 향상과 방송접근권 확대 및 디지털방송 격차해소 등을 위해 지원됐다"고 밝혔다.

SBS는 "사회 환원이 시청자 다수, 특히 장애인, 여성, 아동, 노인 등 소외계층 시청자들의 방송 정보 격차 해소와 복지 증진을 위해 실시되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이번 사회환원안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SBS의 사회환원기금 집행은 지난 2004년 재허가 심사 당시 방송위가 1990년 SBS 설립허가 때 약속했던 사회환원 미출연금 300억 원을 납부하는 조건으로 재허가를 의결한 데 따른 것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