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성병욱)는 5일 보도자유위원회를 열고 스포츠지 3사에 대한 검찰의 음란물 수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검찰 수사가 언론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소지가 있다며 이에 대한 검찰의 신중한 수사를 촉구키로 했다.

또 언론도 자율적으로 정화 노력을 경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스포츠지 3사’ 명의의 정화의지 표명도 추진키로 결의했다. 편협은 특히 스포츠지 발행인들에 대한 검찰 소환은 ‘언론자유’와 관련 매우 우려할만한 상황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검찰 태도를 계속 주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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