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매일 우리사주조합원 대다수가 서울신문으로의 제호변경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매일 우리사주조합(조합장 박건승)이 ‘서울신문’으로의 제호변경에 대해 조합원 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자 403명 중 293명(72.7%)이 찬성을, 105명(26.1%)이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사주조합은 이같은 결과를 제호변경발전위원회에 전달해 오는 12월3일 대한매일 임시주총에 반영시키기로 했다.

대한매일 관계자는 “이로써 대한매일에서 서울신문으로 제호가 변경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 중견기자는 “이미 예견된 일로 어쩔 수 없는 것 아니겠느냐”며 “이제는 회사가 비약적인 성장을 하든 사라지든 오늘의 결과에 모든 구성원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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