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국일보가 각각 신임 노조위원장을 선출했다.
조선일보는 신임 노조위원장에 김희섭 전 산업부 기자를 선출했다. 지난 22일 조선일보 노조가 신임 집행부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실시한 결과, 김 위원장은 총 146명(투표율 55.3%) 중 144표의 찬성표(98.6%)를 얻어 당선됐다.

김 위원장은 92년 조선일보를 입사해 국제부, 사회부, 기획부, 경제과학부와 사장실을 거쳐 산업부에서 일해왔다.
중앙일보는 신임 노조위원장에 김종윤 경제부 기자를 선출했다. 지난 22∼23일 이틀간 실시한 투표에서 김 위원장은 145명의 투표자(75%) 중 찬성 142표(97.9%)를 얻어 당선됐다.

김 위원장은 91년말에 입사해 중앙경제 과학기술부 산업부 중앙일보 사회부, 생활부, 정보통신부, 사장실 전략미디어기획팀, 산업부를 거쳤고, 현재 경제부에서 건교부와 산자부를 출입하고 있다.
한국일보는 신임 노조위원장에 전민수 현 노조위원장을 선출했다. 지난 27∼28일 이틀간 실시한 선거에서 전 위원장은 재적인원 248명 중 투표인원 223명, 찬성률 89.9%로 당선됐다. 전 위원장은 88년 입사해 윤전부에 근무해왔다.

조현호·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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