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는 새 사장이 취임한 뒤 인사평가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현재 외부용역업체에 컨설팅을 의뢰해놓은 상태다. 그동안 인사고과시스템이 허술해 인사 때마다 뒷말이 무성하게 나오는 등 평가의 기준이 모호했다는 게 인사담당자들의 설명이다.

연합뉴스는 인사평가제도 TF팀을 구성해 지난 7월 초 디지털MGT라는 컨설팅업체에 연구를 의뢰했다. 인사평가제도는 △기수별 일괄 승진관행 폐지 △객관적 인사고과제 마련에 초점을 두고 있다.

연합뉴스 권태현 경영기획실장은 “그동안 모호한 기준 때문에 뒷말이 나왔던 게 사실”이라며 “이같은 부작용을 개선하기 위해 새 고과제 마련에 착수한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의 새 인사평가제도의 초안은 이달 말 완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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