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매일의 새 사장 후보가 2명 이내로 압축됐다. 대한매일 사장추천위원회는 지난 2일 “면접과 최종심사를 거쳐 주말께 1명 또는 2명의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고 밝혔다.

대한매일은 지난달 말부터 사장후보 지원자 35명에 대한 심사에 들어가 1차로 15명을 선정한 뒤 면접을 실시해왔다. 최종심사는 6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사장추천위는 애초 2일 추천후보를 확정할 계획이었으나 당사자들 요청에 일주일 정도 연기했다. 추천위 관계자는 “유력한 사장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사들이 경영의 어려움을 해결하지 못할 경우 자칫 개인의 명예에 흠집이 날 수 있다는 점에 부담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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