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대표 정찬형)이 국내 언론사 중 처음으로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100만명을 넘겼다.

YTN은 지난 3일 오후 3시 유튜브 채널 ‘YTN NEWS’ 구독자가 100만명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분석 사이트 ‘쇼셜블레이드’ 통계를 보면 3일 기준 YTN 채널 누적 조회 수는 18억7000여만회를 기록했다. 구독자 수와 누적 조회수 모두 국내 언론사 중 가장 높다.

‘100만 뷰 돌파 동영상’ 보유량도 국내 언론사 중 가장 많다. YTN은 4일 보도자료를 내 “2위(JTBC)가 60여 개에 그치는 등 모두 두 자릿수에 머무는 반면, YTN은 150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 국내 언론사 중 최초 유튜브 '골드 플레이 버튼'상(100만 돌파) 수상. 사진=YTN
▲ 국내 언론사 중 최초 유튜브 '골드 플레이 버튼'상(100만 돌파) 수상. 사진=YTN

이현진 유튜브 콘텐츠 파트너십 수석부장은 “YTN은 아시아지역에서 가장 처음 24시간 라이브를 제공한 유튜브 채널”이라며 “시청자가 궁금해하는 뉴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다양한 뉴스 클립을 VOD 형태로 같이 제공해 충성도 높은 시청자를 확보한 것이 100만 구독자 달성의 원동력”이라고 분석했다.

YTN은 개편 이후 다양해진 콘텐츠도 구독율 증가 원인이라 진단했다. SNS 콘텐츠 분석업체 ‘빅풋9’ 자료에 따르면 ‘돌발영상’과 모바일 콘텐츠를 담당하는 YTN PLUS에서 자체 제작한 ‘자막뉴스’가 유튜브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모두 지난해 12월 개편 때 신설된 콘텐츠다. 이와 함께 모바일용 시사 콘텐츠인 ‘3분 뉴스’, ‘와! 이세상’, ‘와삼스톡’, ‘음악 굽는 와플#’ ‘YTN Star 현장 영상’ 등도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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