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이 자사 새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 현장에서 촬영 감독이 추락 사고를 당한 것에 각별히 유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8일 촬영 감독 A씨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을 촬영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A씨는 5m가량의 발판 위에서 촬영하다가 추락했다. A씨는 추락 사고로 목과 척추가 골절되고 갈비뼈가 부러져 일산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다.

[관련 기사: TV조선 ‘미스트롯’ 촬영 중 카메라 감독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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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첫방송되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TV조선 측은 27일 미디어오늘에 “2월18일 미스트롯 녹화 준비 중 5D 카메라를 고정시키기 위해 세트 위에 올라갔던 촬영 감독이 발판에서 발을 헛디뎌 골절 사고가 있었다”며 “척추뼈 2, 5번이 골절돼 당일 수술을 받았고 현재 회복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TV조선은 현재 촬영 감독의 회복을 위해 모든 신경을 기울이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작진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내일은 미스트롯’은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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