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도제 기자가 제2기 헤럴드경제 기자 노동조합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박도제 후보는 지난 22~24일 사흘간 진행된 제2기 헤럴드경제 노조위원장 선거에서 95.6% 찬성률로 당선됐다. 투표는 모바일과 현장에서 진행됐다.

투표권 있는 헤럴드경제 조합원 60명 가운데 45명이 참여해 43명이 찬성했다. 반대는 2표였다.

▲ 박도제 제2기 헤럴드경제 노조위원장
▲ 박도제 제2기 헤럴드경제 노조위원장

박도제 당선인은 지난 1999년 1월 헤럴드경제(당시 내외경제)에 입사했고 현재는 국제부 기자다. 입사 후 정치부와 사회부, 산업부 등을 거친 21년 차 기자다.

박도제 헤럴드경제 위원장은 “언론 환경이 많이 급변하고 있다. 헤럴드경제 구성원들도 신문뿐만 아니라 멀티콘텐츠를 생산해야 한다. 그래야 매체의 영향도 많이 커질 수 있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저널리즘 가치를 지켜나가야 한다. 이런 걸 잘 지키려면 노동조합 활동을 통해 단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위원장은 “조합원들이 관심을 갖고 급변하는 언론 환경에 함께 대응했으면 좋겠다. 함께 행복하고 보람된 일터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헤럴드경제는 사내에 노동조합이 2개가 있다. 박도제 위원장이 맡은 노동조합은 기자직군 조합원으로만 이뤄져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