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와 JTBC가 각각 신문, 방송사 중 처음으로 네이버 모바일 채널서비스 구독자 100만명을 넘었다.

중앙일보는 지난 8일 네이버 채널서비스 구독자 100만명을 넘기며 JTBC에 이어 두번째로 빠른 구독율을 보였다. JTBC는 지난달 20일께 서비스대상 44개 언론사 중 최초로 구독자 100만명을 초과했다.

네이버는 지난 8일 '100만 이용자의 선택, 모바일 메인 언론사 편집판 100만 이용자 구독 달성을 축하드린다'는 문구가 적힌 기념패를 중앙일보에 전달했다.

▲ 박승희 중앙일보 편집국장(왼쪽)과 오병상 편집인이 네이버 기념패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중앙홀딩스 제공
▲ 박승희 중앙일보 편집국장(왼쪽)과 오병상 편집인이 네이버 기념패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중앙홀딩스 제공

네이버 모바일 채널 서비스는 독자가 구독할 언론사를 직접 선택하고, 해당 언론사가 편집한 기사를 메인 화면에 볼 수 있도록 하는 뉴스제공 서비스다. 2017년 10월부터 도입됐다. 대상 언론사는 종합일간지 10개사, 인터넷·IT지 11개사, 방송·통신사 14개사, 경제지 9개사 등 44개다.

중앙그룹 측은 "네이버 이용자들이 어떤 브랜드를 선호하는지가 해당언론의 뉴스 소비량을 결정하게 되는 것"이라며 "중앙일보 구독자가 신문사 중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는 건 중앙일보에 대한 네이버 이용자 선호도가 그만큼 높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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