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사만화협회(시사만화협회, 회장 권범철)가 오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창성동 갤러리 자인제노에서 남북평화를 염원하는 전시회 ‘온다, 온다, 온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1994년 김일성 사망부터 2018년 남북정상회담까지 발표된 시사만화 모두 60여 편을 시기별로 감상할 수 있다. 시사만화협회는 2018프랑스 생쥐스트르마르텔 국제시사만화살롱에 출품한 20여 점도 함께 전시했다.

▲ 사진= 최재용 YTN 화백
▲ 사진= 최재용 YTN 화백

참여작가는 권범철(한겨레), 최재용(YTN), 서민호(국민일보), 손문상(프레시안), 김용민(경향신문), 서상균(국제신문), 서동진(경남도민일보), 유동수(경기일보), 정윤성(새전북신문), 김홍기(기호일보), 장봉군(전 한겨레) 등이다.

▲ 사진= 김용민 경향신문 화백
▲ 사진= 김용민 경향신문 화백

권범철 시사만화협회 회장은 “남북관계 역사를 시사만화를 통해 따라가다 보면 평화와 남북대화의 가치를 알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과거 남북관계를 자신들의 이익에 따라 활용했던 이들의 민낯을 볼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사만화협회는 21일 오후 6시에 갤러리 자인제노에 ‘2018 시사만화상 시상식’도 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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