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광암 신임 동아일보 편집국장이 지난 6일 편집국장 신임투표를 통과했다.

지난 5~6일 이틀 간 진행된 ‘편집국장 선임에 관한 신임투표’에서 재적 인원 190명 가운데 128명(67.4%)이 찬성표를 던졌다. 

신임 조건은 편집국 소속 기자직 사원 재적 과반수 찬성이었다.

동아일보는 1989년 ‘편집·출판국장 선임에 관한 신임 투표’를 도입했다. 

회사에서 국장을 선임하면 공포된 날로부터 5일 이내 해당 국 소속 재적 인원 5분의 1이상의 요구가 있을 시 신임 투표를 발의할 수 있다. 

동아일보는 지난달 30일 천 국장을 신임 편집국장으로 선임했다. 

전임 편집국장인 김정훈 전 국장은 채널A 보도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천광암 신임 국장은 1992년 동아일보에 입사했다. 도쿄특파원, 논설위원, 경제부장, 산업부장, 편집국 부국장, 채널A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지냈다.

▲ 천광암 신임 동아일보 편집국장.
▲ 천광암 신임 동아일보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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