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다음의 뉴스콘텐츠 제휴매체인 스포츠조선, 이데일리, 서울경제가 두 포털로부터 노출중단 조치를 받았다.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원회는 최근 스포츠조선, 이데일리, 서울경제 등 세 곳에 네이버와 다음 24시간 노출중단 조치를 결정하고 21일 오전부터 조치를 실행했다.

이들 매체는 키워드 어뷰징, 광고성 기사 작성 등으로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원회 규정을 위반해 벌점이 4점 이상 부과됐다.

▲ 포털 네이버와 다음 로고.
▲ 포털 네이버와 다음 로고.

앞서 지난달 25일 노컷뉴스가 광고성 기사로 인한 벌점이 누적돼 포털 노출이 24시간 중단됐다. 이달 초 조이뉴스24는 포털 콘텐츠 제휴 매체 자격을 박탈당했다.

포털 뉴스제휴평가위는 1년 단위로 평가를 진행하는데, 11월에 접어들면서 누적벌점이 쌓인 매체들에 제재가 이어지고 있다.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원회는 두 포털의 언론 제휴심사를 맡는 독립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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