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cm씩 가까이, 내 편으로 만드는 것.” 지난 10월17일 서울 노원구 서울시립과학관에서 만난 이정모(56) 관장을 인터뷰하며, 그를 가장 잘 표현한 말이라 생각했다. 과학자, 과학책 작가, 방송인, 칼럼니스트, 유명 강사, 과학 대중화 운동가. 그를 설명할 여러 단어가 있지만 ‘서울시립과학관 관장 이정모’가 이 모든 걸 아우른다. “과학이 일상 속으로 침투할 수 있다”고 말하는 그는 오늘도 5cm씩 대중과 가까워지려 한다.

서울시립과학관은 지난해 5월 개관했다. 청소년의 기초 과학 이해를 돕고 과학대중화를 위해 건립한 서울시 최초 종합과학관이다. 도서관이나 박물관은 시민 복지 한 부분으로 익숙하지만 과학관은 생소하다. 혹자는 거대한 공룡 유골이 전시돼 있거나 먼 곳의 행성을 볼 수 있는 고급 망원 시설 정도를 떠올리겠으나 직접 찾은 서울시립과학관은 시각적 화려함과는 거리가 있었다. 이 관장은 ‘과학관은 보는 곳이 아니라 하는 곳’이라고 했다.

실제 그랬다. 과학관을 중심으로 2.5km 안에 중·고등학교 35개가 위치해 있다. 교사들과 학생들은 과학관을 ‘점거’하러 온다. 이 관장은 “과학관 타깃은 청소년이고 가장 큰 고객은 교사다. 교사가 이 공간을 자기 공간으로 여길 수 있어야 한다”고도 말했다. 과학관이 교사에게 실험 장비 및 공간을 빌려주고 실험 방법을 과학관 전문가들이 돕는다. 국내 130개 과학관은 물론 전 세계 유수의 과학관에서도 찾을 수 없는 실험이다.

‘문송합니다’, ‘문과라서 죄송합니다’라는 자조는 과학에 대한 우리네 인식 아닐까. 굳어진 머리로 넘을 수 없을 것 같은 이과의 벽, 과학. 이 관장은 “과학은 쉽지도 않고 재밌지도 않다. 과학이 어렵다는 걸 받아들이되, 이곳은 호기심을 해결하는 곳이 아니라 새로운 질문을 받아가는 곳이 돼야 한다”고 했다.

“과학 대중화로 과학이 내려온 만큼 대중도 이젠 올라가서 과학과 대중이 만나는 접점이 넓어져야 한다”는 그에게 대중의 과학화, 시민의 과학 참여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이 지난 10월17일 오후 서울시립과학관에서 참여사회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이한나 참여연대 미디어홍보팀 간사
▲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이 지난 10월17일 오후 서울시립과학관에서 참여사회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이한나 참여연대 미디어홍보팀 간사
- 개관한 지 1년 반이 됐다.

“매해 21만 명 정도 찾으면 적정 인원인데 첫해 23만 명이 찾았다. 준비하는 기간 동안 강연을 많이 다니면서 홍보했고, 여러 학교에서 찾아왔다. 외부 활동을 지속해야 하는데 나나 구성원 모두 지친 상태다. ‘개관 프리미엄’도 있었던 것 같다.(웃음) 방문자 수가 중요한 건 아니지만 지표로는 의미가 있다. 힘이 달리고 있다.”

- 서울시립과학관만의 차별성은?

“과학관은 어린이에게 초점을 맞춘다. 다 실패했다. 작년 영국을 돌아다니면서 꽤 많은 과학관을 가봤다. 많은 사람들이 런던 과학관을 찾는다. 멋있으니까. 그런데 그곳에선 청소년들이 과학 활동을 하지 않는다. 거기도 과학관은 그저 ‘보는 곳’이다. 그곳의 과학자들은 교사들과 네트워크를 가지려는 데 아무 관심 없더라. 교사들과 저녁 때 어떤 프로그램을 하느냐고 물으면 오후 5시에 업무가 끝나는데 뭘 하겠느냐는 반응이다. 프랑스 파리 라빌레트도 그렇고, 해외 선진 사례가 거의 없다.”

- 과학관은 익숙하지 않다. ‘하는 것’이라는 개념도 아직 와 닿지 않는다.

“예전엔 동물원이 필요했다. 동물을 볼 수 있는 곳이 없었으니까. 그러나 유튜브가 등장했다.(웃음) 이제 학생들은 유튜브로 모든 걸 검색한다. 시각 정보에 익숙해져 있고 열려 있다. 과학관에 보러 올 이유가 없다. 대신 과학을 하러 와야 한다. 과학고를 나온 친구들은 대학 시설에 실망한다. 대학보다 좋은 시설을 이미 고등학교 때 접했기 때문이다. 과학고는 가지 못했지만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많다. 그래서 과학관 타깃은 청소년이고 가장 큰 고객은 교사다. 교사가 이 공간을 자기 공간으로 여길 수 있어야 한다. 과학관이 교사에게 실험 장비와 공간을 빌려주고, 실험 방법을 알고 있는 과학관 전문가들이 돕는다. 한 학교가 이곳을 일주일 ‘점령’해 쓴 적 있다. 부스(booth) 열고 여러 실험을 하거나 전시물을 맡아 개선 방안을 발표하기도 한다.”

- 학생뿐 아니라 성인 참여도 높다고 들었다.

“‘부모가 먼저 배우는 과학’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아이가 부모에게 ‘DNA는 어떻게 생겼어?’라고 물으면 뭐라고 답할 건가? 지금 초등학생들은 ‘이중나선 구조’라고 말한다. 난 그걸 대학 때 알았다. 그만큼 지식은 쌓여 있다. 부모가 따라갈 방법이 없다. 부모들은 이 프로그램에 아이들을 데려오려고 했지만 엄마들만 오게 했다. 엄마가 1년 동안 과학을 배우는 거다. 과학이 재밌으니까 엄마들 욕심이 생긴다. 지금은 토요일 오전마다 상대성 이론, 양자역학 등 현대 물리 과정을 하고 있는데 엄마들로 꽉 찬다. 참여자가 30명이 넘는다. 진짜 과학을 알고 싶다는 욕망이 있는 거다. DNA PCR(Polymerase Chain Reaction·DNA의 원하는 부분을 복제·증폭시키는 분자생물학 기술) 워크숍을 한다고 하면 성인들이 먼저 찾는다. 그다음이 교사다. 서울시립과학관 선충연구단이라고 있다. 선충은 긴 곤충을 말하는 건데 그걸 이 동네에서 직접 찾아 유전자를 분석하는 등의 활동을 한다. 내년에는 논문까지 쓰겠다고 한다. 또 생태 연구로서 과학관 뒷산에 새집을 달고 새의 생태를 연구한다든지 하는 식으로 과학이 생활에 들어오게끔 하는 게 우리 역할이다.”

- 지역 주민 참여는 어떤가.

“이 지역에 살면서 매일 오시는 분들이 있다. 전문성도 갖고 있는 활동가 분들이다. 1년에 한 번 오는 400명보다 매주 오는 10명이 더 중요하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 시절, ‘도슨트의 역사가 박물관의 역사’라고 말한 적 있다. 그때도 박물관을 가장 잘 아는 이들은 13~14년 차 지역 도슨트(Docent·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들이었다. 공무원은 바뀌지만 도슨트는 안 바뀐다. 그들은 공무원도 모르는 전기콘센트 위치까지 빠삭하게 알고 있다.”

▲ 서울 노원구에 있는 서울시립과학관. 사진=이한나 참여연대 미디어홍보팀 간사
▲ 서울 노원구에 있는 서울시립과학관. 사진=이한나 참여연대 미디어홍보팀 간사
- 과학관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면?

“과학관에는 행정 공무원들이 있다. 이들이 승진하기 위해서는 성과를 내야 한다. 성과는 숫자로 평가한다. 이 때문에 적절하게 (관람객 수 등의) 수치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이 친구들도 안심하고 일할 수 있게끔 말이다. 새 모델이 성공하려면 시간이 필요한데 일단 버틸 수 있는 방어막은 펼쳤다고 평가한다. 또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밤을 새우면서 실험한다고 했을 때 관리 책임이 있는 공무원들은 난색을 표하기 마련이다. 그러면 공무원들이 협조해주지 않는다는 반응이 온다. 아예 공간을 개인 단체에 내주는 경우엔 특혜 시비가 일어날 수 있고. ‘할 수 없는 이유’들이 많은 건 사실이다. 공무원들 어려움도 공감하고 이해한다.”

-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문제는 어떠한가. 과학자의 수도 궁금하다.

“전시관을 운영하는 용역 직원들은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반면 전문가 그룹은 더 늘지 않았고 신분도 안정화되지도 않고 있다. 과학자는 나를 포함해 8명뿐이다. 그래서 교사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 8명 가운데 4명이 임기제 공무원이다. 나머지는 공무직이다. 공무직은 여기 계속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공무원 결재 시스템에 접근하지 못한다. 책임을 질 수 없는 위치다. 책임을 지지 않는 역할만 할 수밖에 없다. 그들 고용 형태도 바뀌어야 한다. 핵심 역량이니 그에 맞는 책임을 부여해야 한다.”

- 요즘 ‘4차 혁명’이라는 말이 식상할 정도로 과학에 대한 관심은 커지고 있는데?

“과학이 중요하지만 과학만큼 기술도 중요하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기술을 낮게 보는 경향이 있다. 대학에서도 공학자라고 하지 기술자란 말은 하지 않는다. 우리 삶을 바꿔주는 것은 과학이 아니라 기술인데도. 과학관도 마찬가지다. 톱질, 망치질이 기본이다. 사람들은 정육면체 상자 하나 만든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모른다. 우리도 이제 막 기술자를 채용했다. 용역 직원으로 있다가 최근 정규직으로 신분이 바뀌었다. 그 사람 하나 구하는데 1년 반 걸린 거다. 엄마들이 직접 나무도 잘라보고 해야 아이들을 안심하고 보낼 수 있다. 그 ‘톱질’을 제대로 알려줄 사람을 이제 찾았다.”

- 관장이 아무리 쉽게 설명해도 과학은 어렵다(웃음).

“과학은 쉽지도 않고 재밌지도 않다. 과학이 어렵다는 걸 인정해야 한다. 과학은 과학자들만 하는 걸로 인식하는데 언어가 다르기 때문이다. 과학은 ‘수학’이라는, 일반이 쓰지 않는 언어로 이뤄져 있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에게 강연을 요구할 때 ‘쉽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준다. PPT 슬라이드가 우리말이 아니어도 상관없다. 그들이 대학원에서 활용한 영어 슬라이드도 괜찮다고 말해준다. 참여 시민들이 궁금한 건 과학자들의 ‘엣지’ 있는 고민이다.” 

작년에 과학관은 5주 동안 ‘과학하는 여성들’이라는 주제로 여성 과학자들을 불러 모았다. 올해는 ‘공학하는 여성들’이라는 주제를 다뤘고 내년에는 ‘벤처하는 여성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학생들에게 호응이 좋다. 아직도 ‘여자가 무슨 과학고냐’는 핀잔을 듣는 학생도 적지 않다고 한다. 심지어 가족한테도. 인문학 주제로만 간주됐던 ‘젠더 이슈’는 과학계도 피해갈 수 없는 현실이 됐다. 여성 과학자들은 유리천장 현실을 토로하면서도 “우리가 넘을 수 없었던 벽을 이제 너희가 깨야 한다”고 학생들에게 당부한다고 한다.

- 과학의 ‘일상 침투’가 그렇게 중요한가?

“과학이 단순 지식이 아니라 하나의 사고방식과 생활 태도라면, 그렇게 과학이 대중화하면 우리는 보다 나은, 보다 안전한 사회에서 살 수 있게 된다. 이른바 ‘과학의 대중화’ 운동이다. 대학 때부터 이 운동을 했지만 소용없었다. 아이들은 이미 공룡학자보다 더 많은 공룡 이름을 알고 있다. 그러나 10살이 지나면 관심이 사라진다. 왜? 더 이상 질문을 가질 수 없어서다. 공룡학자들은 이름이 아니라 당시 자연 환경이 어땠는지 공룡 생리에 질문을 던진다. 질문을 찾고 만드는 것, 그것이 ‘대중의 과학화’다. 독재 권력에 맨손으로 돌을 던졌던 민주화운동은 촛불 혁명으로 진화했다. 돌을 던지지 않고 세상을 바꿨다. 과학 대중화 운동은 누구도 탄압하지 않았고, 블랙리스트도 없었는데 답보 상태다. 과학 대중화로 과학이 내려온 만큼 대중도 올라가서 만나는 접점이 넓어져야 한다.”

- 언론 기고나 방송 출연 등 외부 활동도 활발하다. 최근 관심 갖고 있는 주제는?

“역시 미투 운동과 젠더 이슈다. 관심 갖고 지켜보지만 한편으로는 걱정되는 면도 있다. 페미니즘 운동과 관련해서다. 한 발짝 한 발짝 영역을 넓히고 내 편을 늘려가는 게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보수적 사람들이라도 만나서 5cm씩 거리를 좁혀나가는 것. 한 큐에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환경 이슈도 주목한다. ‘MSG(Mono Sodium Glutamate·글루탐산나트륨)가 건강을 해친다’, ‘생리대에서 유해한 라돈이 검출됐다’, ‘학교급식은 유기농이어야 한다’ 등등. 환경이나 먹거리 운동하는 사람들 정말 친하고 좋아하지만, 틀린 이야기를 한다. MSG는 고기 속 아미노산과 똑같다. 라돈은 종이 한 장 뚫지 못한다. 호흡으로 들어가 허파에 영향을 미치면 문제다. 그런데 라돈 생리대가 허파에 영향을 미치나? 유기농이면 다 좋은가? 위생상 더 좋지 않을 수 있다.”

- 과학이 발전할수록 과학과 기술에 대한 혐오도 커지지 않나?

“사회 운동하는 분들 중에는 반과학적, 반기술적 태도를 갖는 분들이 더러 있다. 과일통조림 속 과일 껍질을 황산으로 녹이니까 먹지 말라고 한다. 그러나 황산 다음 염화나트륨으로 중화시키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 과학에 대한 혐오를 불러일으키는 건 우려한다.”

▲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이 지난 10월17일 오후 서울시립과학관에서 참여사회와 인터뷰하며 웃음을 보이고 있다. 사진=이한나 참여연대 미디어홍보팀 간사
▲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이 지난 10월17일 오후 서울시립과학관에서 참여사회와 인터뷰하며 웃음을 보이고 있다. 사진=이한나 참여연대 미디어홍보팀 간사
이정모 관장은 사회 참여형 지식인이다. 박근혜 정부 시절 하루 세 편의 칼럼을 쓸 정도로 ‘할 말 많던’ 그였다. 매달 3만 원씩 후원하는 ‘참여연대 회원’이기도 하다. 83학번으로 학생운동을 했던 그는 그 시절 “하루도 행복한 적 없었다”고 했다. 당시 사회주의가 구원이자 이데아라고 믿었다. 스스로 내린 기준과 목표가 높았던 시절이다. “자본주의에 잘 적응한” 지금은 칼럼에 달리는 독자들의 긍정적인 댓글을 삶의 동력으로 삼는다. 또 하루에 학생 20명이 과학관을 방문해 질문 하나를 건져간다면 그날은 목표 달성이란다. 인기 프로그램 tvN ‘알쓸신잡’ 출연 섭외를 시리즈마다 받았다던 그를 ‘시즌4’에서는 만나볼 수 있을까.

- 과학의 정치 참여에 대한 생각은?

“필요하다. 그러나 누군가는 외면했고 관심 있는 사람들은 참여 기회를 보장받지 못했다. 세월호가 그러했다. 물론 2013년 경남 진주의료원 폐업 논란 당시 ‘경제성이 없다’며 폐업을 옹호하는 이들을 겨냥해 진주의료원이 존재하는 게 이득이라는 걸 물리학적으로 분석한 교수가 있었다. 박근혜 정부 말 ESC(Engineers and Scientists for Change), ‘변화를 꿈꾸는 과학기술인 네트워크’라는 단체가 생겼다. 진보적 과학기술인이 진보성을 그대로 드러내기보다 과학적 방식으로 고민하고 논평하려 한다.”

- 글 잘 쓰는 법을 알려준다면.

“기준이 낮다. 사람들은 그 많은 글은 언제 쓰냐고 묻는데 정해놓고 쓴다. 무조건 1시간 30분 안에 쓰겠다고 마음먹고 자리에 앉는다. 불후의 명작을 쓰겠다고 다짐하지 않는다. 새벽에 일어나 1시간 30분 동안 글감을 찾고 딱 그만큼만 쓴다. 마감 직전 다시 읽으면서 퇴고한 뒤 보낸다.”

-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이라는 과학 에세이를 펴냈다. 책을 쓰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

“대중 과학서는 세상을 바꾸기 위한 운동이다. 운동은 혼자 하는 게 아니다. 같이 하는 거다. 정재승, 김상욱 등 과학 저술 운동을 하는 사람들끼리 친하게 지낸다. 각기 다른 전공의 책을 쓰지만 정보와 콘텐츠 교류를 많이 한다. 하지(夏至), 동지(冬至) 모임도 하고 있다.”

- 앞으로 관장의 목표가 있다면 말해달라.

“노원에 수학문화관을 짓고 있는데, 노원우주학교도 있고 곤충전시관도 있다. 각기 시립과 구립으로 나뉘기 때문에 칸막이가 있다. 체계는 다르지만 이들과 유기적 프로그램을 함께 만드는 게 목표다. 다행히 노원구가 적극적이다. 칸막이를 깨고 시민 중심의 모델을 만들고 싶다. 관장 임기가 1년 반 남았다. 서울시립과학관을 활동가들의 허브, 지역사회 허브로도 만들고 싶다. 이곳이 마을 사람들이 사용하는 거점이 되길 바란다.”

인터뷰는 본지 김도연 기자가 참여연대의 월간 매거진 ‘참여사회’ 편집위원으로 참여해 작성한 기사입니다. 참여사회 11월호에 실렸습니다. 사진은 이한나 참여연대 미디어홍보팀 간사가 촬영했습니다. 인터뷰는 참여연대 홈페이지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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