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형 YTN 사장 내정자가 7일 주주총회에서 신임 이사로 선임됐다.

YTN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상암동 YTN 사옥 7층 대회의실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정 내정자를 신임 이사로 선임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대표이사 임기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공직자윤리위·위원장 박시환) 취업 승인 전제 하에 오는 21일부터 2021년 9월21일까지다. 이달 20일 공직자윤리위에서 취업 승인을 받아야 이사 선임 효력이 발생한다.

▲ 정찬형 YTN 사장 내정자가 7일 주주총회에서 신임 이사로 선임됐다. 그러나 이사 임기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 승인 전제 하에 오는 21일부터 2021년 9월21일까지다. 사진=김도연 기자
▲ 정찬형 YTN 사장 내정자가 7일 주주총회에서 신임 이사로 선임됐다. 그러나 이사 임기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 승인 전제 하에 오는 21일부터 2021년 9월21일까지다. 사진=김도연 기자
지난 7월 tbs 교통방송 사장(3급)을 사임한 정 내정자는 ‘퇴직 공직자’로 분류된다. tbs는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의 관리·감독을 받는 사업소 형태로 운영돼 왔다.

공직자윤리법은 퇴직 공직자가 재직했던 기관 업무와 관련성이 있는 곳(이를 ‘취업제한기관’이라 한다)에 재취업하는 것을 3년간 제한한다.

이 경우 퇴직 공직자가 취업제한기관에 취업하기 위해선 공직자윤리위 취업 승인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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