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CBS(이사장 김근상 전 성공회 주교)가 30일 오전 재단 이사회 전체 회의를 통해 차기 사장으로 한용길 현 CBS 사장을 선출했다.

이번 CBS 사장 공채에는 CBS 출신 인사 5명과 외부 인사 1명 등 총 6명이 지원해 5명이 서류 전형을 통과했다.

사장추천위원회는 서류 전형을 통과한 후보 5명을 상대로 심사를 벌여 후보 3명을 최종 후보로 재단 이사회에 추천했다.

재단 이사회는 사추위가 추천한 후보 3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해 한 사장을 차기 사장으로 선출했다.

한 사장은 1988년 CBS PD로 입사한 뒤 음악FM부장과 공연기획단장, 편성국장, 특임본부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5년 5월 CBS 제9대 사장으로 선출됐다.

연임에 성공한 한 사장 임기는 3년이다. 오는 6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 재단법인 CBS가 30일 오전 재단이사회 전체 회의를 통해 차기 사장으로 한용길 현 CBS 사장(사진)을 선출했다.사진=CBS
▲ 재단법인 CBS가 30일 오전 재단이사회 전체 회의를 통해 차기 사장으로 한용길 현 CBS 사장(사진)을 선출했다.사진=C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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