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 새 사장 예비후보가 5명으로 압축됐다.

연합뉴스를 관리·감독하는 뉴스통신진흥회(이사장 강기석·진흥회)는 5일 연합뉴스 사장 공개모집에 지원한 11명 중 5명이 서류심사를 거쳐 6일 공개 설명회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개 설명회에 참가할 사장 예비후보자 5명은 윤동영 연합뉴스 대기자, 이선근 전 연합인포맥스 사장, 정운현 전 오마이뉴스 편집국장, 정일용 연합뉴스 대기자, 조성부 전 연합뉴스 논설위원실 주간 등(가나다순)이다.

▲ 서울 종로 연합뉴스 본사. 사진=이치열 기자
▲ 서울 종로 연합뉴스 본사. 사진=이치열 기자

6일 오전 10시부터 연합뉴스 사옥 연우홀에서 열리는 공개 설명회는 연합뉴스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날 후보자들은 연합뉴스 구성원·시민·기자 등 100여명 앞에서 15분 이내로 정책 발표를 한 뒤 사전에 준비된 공통 질문에 답해야 한다. 공통 질문은 연합뉴스 홈페이지를 통해 5일 오후까지 접수된 시민들의 질문을 기초로 선정된다.

연합뉴스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공개설명회 이후 3명 이내 후보를 진흥회 이사회에 추천한다. 진흥회 이사회는 오는 8일 면접을 통해 사장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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