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오후 마감된 서울신문 사장 공모에 13명이 지원했다. 서울신문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는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사장 후보자를 모집했다.

그 결과 고광헌 전 한겨레 사장, 곽진학 전 서울신문 전무, 곽태헌 서울신문 상무, 김재성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 박선화 스포츠서울 전무, 안용수 전 서울신문 부사장, 염주영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 오승호 전 서울신문 편집국장, 오풍연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 이덕원씨, 이춘규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 최홍운 전 서울신문 편집국장, 허만기 전 국회의원(가나다 순) 등 13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추위(위원장 박록삼 서울신문 우리사주조합장)는 서울신문 지분을 갖고 있는 기획재정부, 우리사주조합, 포스코, KBS를 대표하는 4인으로 구성됐다. 

사추위는 이들에 대한 서류 심사를 진행한 뒤 내달 2일 후보자를 3명으로 압축한다. 6일 후보자들의 경영계획 공개 발표회와 질의응답이 있은 뒤 8일 최종 면접이 이뤄질 예정이다.

사추위가 내달 12일 최종 후보 3인 가운데 1명을 최종 후보자로 선정하면 26일 주주총회에서 새 사장이 공식 임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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