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이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YTN 사장 후보자 공모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총 14명이 지원한 가운데 YTN 사장 후보 추천 위원회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진행해 사장 후보자 2~3명을 선발한 뒤 YTN 이사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YTN이 이날 공개한 사장 후보자 중에는 2008년 MB 정부 때 낙하산 사장 반대 투쟁을 하다가 해고됐던 우장균 YTN 취재부국장이 있다.

우 부국장은 노종면 YTN 기자 등 동료 YTN 언론인들과 함께 MB 정권 낙하산 사장 반대 투쟁을 하다가 2008년 10월 해고됐다. 우 부국장은 지난 2014년 11월 대법원을 통해 복직했다. 

▲ 2014년 12월1일 YTN 해직기자 중 3인이 대법원에서 복직 판결을 받아 첫 출근을 하는모습. 왼쪽부터 우장균, 정유신, 조승호(해직), 현덕수(해직), 권석재 기자. 이 당시 조승호 현덕수 노종면 3인은 YTN으로 돌아가지 못했던 상황이었다. 사진=이치열 기자
▲ 2014년 12월1일 YTN 해직기자 중 3인이 대법원에서 복직 판결을 받아 첫 출근을 하는모습. 왼쪽부터 우장균, 정유신, 조승호(해직), 현덕수(해직), 권석재 기자. 이 당시 조승호 현덕수 노종면 3인은 YTN으로 돌아가지 못했던 상황이었다. 사진=이치열 기자
YTN 사장 선임을 위한 YTN 이사회는 11월 초 개최될 예정이다. 아래는 YTN 사장 후보 지원자 14명 명단이다.

△고광헌 전 한겨레신문 대표이사 △김상우 YTN 글로벌센터장 △김승환 YTN 기자(전 YTN 심의실장) △노시준 프라다코리아 상무 △문재철 전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박성호 YTN 기자(전 YTN 글로벌뉴스센터장) △박진완 변호사(법률사무소 브레인대표) △우장균 YTN 취재부국장 △윤종수 윤가컨설팅 대표이사 △이현승 아이유앤위 대표이사 △임종열 YTN DMB센터장 △장동훈 전 KTV원장 △정영근 전 YTN DMB 상무 △최남수 머니투데이방송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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