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연못에 던진 작은 조약돌 하나가 큰 파문을 일으키기도 한다. 인터넷에서 안티조선 운동이 본격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됐던 안티조선 우리 모두의 태동은 홍세화의 “나를 고소하라!”라는 공개 선언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작년 10월 한창 제기되던 박근혜-최순실의 국정농단 게이트가 권력의 은폐 기도에 덮여지지 않고 SNS를 통해 계속 회자되었던 배경 중에는 SBS CNBC 김형민 PD가 제안한 ‘#그런데최순실은?’ 해시태그 달기 운동이 있었다.

‘나를 고소하라!’, ‘#그런데최순실은?’에 이은 제3의 소리통, ‘물러나라’

지난 28일 한겨레신문 미디어전망대에 실린 김세은 강원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의 칼럼 제목은 간명하게도 ‘물러나라’이다. 내용도 단순 명료하다. 박근혜 정권 하에서 권력에 빌붙어 공영방송 파괴에 앞장선 MBC 김장겸 사장,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 고대영 KBS 사장, 이인호 KBS 이사장에 대해 각각 한 문단씩 총 네 문단을 할애하여 물러나라고 외치고 있다.

이러한 김 교수의 칼럼은 어떻게 보면 2016~2017년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세력의 탄핵을 요구하며 펼쳐진 촛불시위에 참여했던 참여 시민들의 공영방송 정상화와 언론개혁 요구를 간명하게 한마디 말로 정리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 때문에 SNS상에서 김 교수의 칼럼은 통쾌하다는 반응과 함께 여러 시민들이 페이스북 페이지 등에서 공유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필자 역시 제2의 ‘나를 고소하라!’ 선언운동, 제2의 ‘#그런데최순실은?’ 해시태그 달기 운동에 비견될 만한 김세은 교수의 ‘물러나라’ 칼럼의 메시지에 공감하면서 ‘물러나라’ 칼럼 이어쓰기에 동참하고자 한다.

[관련기사 : 한겨레 / 물러나라 ]

김장겸, 고영주, 고대영, 이인호, 물러나라!

문화방송(MBC) 구성원 95.4%가 사퇴를 원하는 사장 김장겸은 물러나라. 김장겸은 물러나라. 김장겸은 물러나라. 김장겸은 물러나라. 김장겸은 물러나라. 김장겸은 물러나라. 김장겸은 물러나라. 김장겸은 물러나라. 김장겸은 물러나라. 김장겸은 물러나라. 김장겸은 물러나라. 김장겸은 물러나라. 김장겸은 물러나라. 김장겸은 물러나라. 김장겸은 물러나라. 김장겸은 물러나라. 김장겸은 물러나라. 김장겸은 물러나라. 김장겸은 물러나라. 김장겸은 물러나라. 김장겸은 물러나라. 김장겸은 물러나라. 김장겸은 물러나라. 김장겸은 물러나라. 김장겸은 물러나라. 김장겸은 물러나라. 김장겸은 물러나라. 김장겸은 물러나라. 김장겸은 물러나라. 김장겸은 물러나라.

문화방송(MBC) 구성원 95.9%가 사퇴를 원하는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고영주는 물러나라. 고영주는 물러나라. 고영주는 물러나라. 고영주는 물러나라. 고영주는 물러나라. 고영주는 물러나라. 고영주는 물러나라. 고영주는 물러나라. 고영주는 물러나라. 고영주는 물러나라. 고영주는 물러나라. 고영주는 물러나라. 고영주는 물러나라. 고영주는 물러나라. 고영주는 물러나라. 고영주는 물러나라. 고영주는 물러나라. 고영주는 물러나라. 고영주는 물러나라. 고영주는 물러나라. 고영주는 물러나라. 고영주는 물러나라. 고영주는 물러나라. 고영주는 물러나라. 고영주는 물러나라. 고영주는 물러나라. 고영주는 물러나라. 고영주는 물러나라. 고영주는 물러나라.

▲ 김장겸 MBC 사장,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사진=이치열 기자
▲ 김장겸 MBC 사장,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사진=이치열 기자
한국방송(KBS) 구성원 88%가 사퇴를 원하는 사장 고대영은 물러나라. 고대영은 물러나라. 고대영은 물러나라. 고대영은 물러나라. 고대영은 물러나라. 고대영은 물러나라. 고대영은 물러나라. 고대영은 물러나라. 고대영은 물러나라. 고대영은 물러나라. 고대영은 물러나라. 고대영은 물러나라. 고대영은 물러나라. 고대영은 물러나라. 고대영은 물러나라. 고대영은 물러나라. 고대영은 물러나라. 고대영은 물러나라. 고대영은 물러나라. 고대영은 물러나라. 고대영은 물러나라. 고대영은 물러나라. 고대영은 물러나라. 고대영은 물러나라. 고대영은 물러나라. 고대영은 물러나라. 고대영은 물러나라. 고대영은 물러나라. 고대영은 물러나라. 고대영은 물러나라.

한국방송(KBS) 구성원 90%가 사퇴를 원하는 이사장 이인호는 물러나라. 이인호는 물러나라. 이인호는 물러나라. 이인호는 물러나라. 이인호는 물러나라. 이인호는 물러나라. 이인호는 물러나라. 이인호는 물러나라. 이인호는 물러나라. 이인호는 물러나라. 이인호는 물러나라. 이인호는 물러나라. 이인호는 물러나라. 이인호는 물러나라. 이인호는 물러나라. 이인호는 물러나라. 이인호는 물러나라. 이인호는 물러나라. 이인호는 물러나라. 이인호는 물러나라. 이인호는 물러나라. 이인호는 물러나라. 이인호는 물러나라. 이인호는 물러나라. 이인호는 물러나라. 이인호는 물러나라. 이인호는 물러나라. 이인호는 물러나라. 이인호는 물러나라. 이인호는 물러나라.

▲ 고영주 KBS 사장, 이인호 KBS 이사장
▲ 고대영 KBS 사장, 이인호 KBS 이사장
‘#물러나라’ 해시태그는 제2의 ‘#그런데최순실은?’

이 글을 본 시민 모두 함께 힘껏 외쳐주었으면 한다. 공정방송과 자유언론을 위해 시민의 힘이 필요한 때이다.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물러나라’ 해시태그 달기로 글을 맺고자 한다. ‘#김장겸은물러나라’, ‘#고영주는물러나라’, ‘#고대영은물러나라’, ‘#이인호는물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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