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오늘 쇼핑몰을 오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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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21일 오후 MBC에서는 김민식 PD의 인사위원회가 예정돼 있죠. 김 PD는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에서 “김장겸은 물러나라”는 구호를 외쳤다는 이유로 징계를 당할 상황입니다. 미디어오늘은 김 PD를 응원하고 공영방송 복원 투쟁을 지지·격려하는 의미를 담아 “김장겸은 물러나라” 팔찌 4종 세트를 판매합니다.

미디어오늘 쇼핑몰은 열성 독자들을 위한 굿즈 뿐만 아니라 현실 참여형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할 것입니다. 미디어오늘 정기구독도 여기에서 할인된 가격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구독 연계형 상품도 계속 개발할 계획입니다. 팟캐스트 미오캣 인형과 엽서, 미디어오늘 수첩과 볼펜, 에코백 등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미디어오늘 쇼핑몰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을 계속해서 찾고 있습니다.

마크 톰슨 뉴욕타임스 회장은 “뉴스는 관계 비즈니스”라고 말합니다. 얼 윌킨슨 국제뉴스미디어협회 대표는 “미디어 기업은 이제 독자 기반(audience-based) 비즈니스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죠. 마틴 배런 워싱턴포스트 편집국장이 말한 것처럼 독자 참여(audience engagement)가 갈수록 더 중요한 가치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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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겸은 물러나라”를 새긴 팔찌처럼 어떤 상품은 그 자체로 메시지고 미디어가 되기도 합니다.

미디어오늘 쇼핑몰은 미디어로서 미디어오늘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미디어오늘 쇼핑몰은 독자 참여를 확대하고 독자 기반의 관계 비즈니스로 진화하는 과정입니다.

미디어오늘의 정체성에 맞는 상품을 팔겠습니다. 미디어오늘에 대한 독자 여러분의 신뢰가 가장 큰 경쟁력이고 미디어오늘의 대표 상품입니다. 좋은 상품을 개발하되, 재고를 크게 남기지 않으면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겠습니다. 부족하지만 지켜봐 주시고 성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미디어오늘 쇼핑몰은 자본 권력으로부터 완벽하게 자유로운, 독립 언론으로서의 기반을 다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편집국과의 방화벽을 더욱 엄격히 세울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좋은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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