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민주노총 역사상 처음으로 비정규직 노조가 주도하는 첫 총파업 대회가 열렸다. 

전국 약 35개 비정규직 노동조합 조합원 6만3백여명(민주노총 소속 비정규직 노동자 18만여명 중 30%)이 총파업에 들어갔고 이들은 ‘지금 당장 최저임금 1만원’과 ‘비정규직 철폐’, ‘노조할 권리 보장’ 등을 요구하며 1시간 동안 광화문광장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이후 세종로 사거리 → 종로 3가 → 청계 3가로 이어지는 행진을 벌였고 집회는 충돌없이 평화적으로 마무리됐다. 이 날 집회에는 주최측 추산 5만 여명의 노동자, 학생,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경찰은 차벽을 치지 않은 채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보장했다.

▲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30일 오후 3시 '지금 당장 최저임금1만원, 비정규직 철폐, 노조할 권리 보장' 을 요구하는 민주노총의 6.30 사회적 총파업 결의대회가 광화문광장에서 시작되고 있다.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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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날 총파업 결의대회에는 주최측 추산 5만여명의 정규직, 비정규직 노동자와 시민, 학생들이 참석했다.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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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경순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경남지부장(오른쪽)과 조합원이 '무기계약직은 정규직이 아닌 비정규직으로, 영원한 감옥 신세'라는 의미를 담은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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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조합원들이 '비정규직 완전철폐'를 요구하는 손팻말을 들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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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조합원들이 '비정규직 철폐'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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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조합원들이 '비정규직 철폐'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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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0 총파업 결의대회 참가자가 만원짜리 지폐의 세종대왕 차림을 하고 '지금 당장 최저임금1만원'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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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파업 결의대회를 마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지금 당장 최저임금 1만원'을 외치며 종로3가 방향으로 행진을 시작하고 있다.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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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파업 결의대회를 마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종로3가 방향으로 행진을 시작하고 있다.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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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1일 일자리위원회 첫 회의에서 '노동계가 요구 사항이 많겠지만 적어도 1년 정도는 시간을 주면서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가 광화문 정부세종청사 인근에 설치해 국민정책제안을 받고 있는 광화문1번가 앞으로  조합원들이 행진을 하고 있다.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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