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책 변호사가 TV조선 메인뉴스 앵커를 맡게 됐다.

TV조선에 따르면 7월3일부터 전원책 변호사가 TV조선 메인뉴스를 진행한다. 현재 TV조선 메인뉴스는 ‘뉴스판’ 이지만 오는 7월1일 개편을 앞두고 있어 정확한 프로그램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뉴스 시간 역시 오후 7시30분에서 오후 9시로 바뀐다. 

TV조선 관계자는 전 변호사 앵커 영입 배경에 대해 “‘이것이 정치다’ 단독 진행을 맡고 계시는데 워낙 잘하시고 시청률도 잘 나오는 편이기 때문에 회사에서 기대하는 바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 변호사와 호흡을 맞출 상대 앵커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 JTBC 썰전 방송화면
▲ JTBC 썰전 방송화면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전 변호사는 기자직으로 입사하게 된다. 이에 대해 TV조선 한 기자는 “조금 차이가 있지만 MBN 김주하 특임이사처럼 내부인으로 들어오는 것”이라며 “기자가 아닌 다른 직군을 줄 수 없어 기자직으로 입사하는 것으로 안다. 하지만 평기자와는 다르다”고 말했다.

이에 전 변호사는 스포츠경향과의 통화에서 “기자직 입사는 내게 꿈만 같은 일이다. 앵커와 더불어 현장 인터뷰 등을 할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무리수로 비춰질 지 걱정”이라는 우려를 드러냈다. TV조선을 오는 개편에 따라 메인뉴스 포맷에도 변화를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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