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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핵심키워드]

1. ‘문재인 샌드위치’

20일 KBS 주최 19대 대통령 선거 5당 후보 TV토론

토론 시간 측정 결과 문재인-안철수-홍준표-유승민-심상정 후보 순

‘1대 4 토론’ ‘사실상 문재인 청문회’


2. JTBC 압박했던 박근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19일 법원 공판에 공개된 신문조서에서 

“박 전 대통령과 독대 자리에서 ‘JTBC가 왜 그렇게 정부를 비판하냐’는 말 들었다” 진술

이 부회장은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에게 “대통령이 언짢아하신다”


3. 칼빈슨호의 농락

북한 핵실험 등 억지하겠다던 미 항공모함 칼빈슨호 항로 변경은 ‘거짓’

국방부, 한반도 위기감 증폭 상황에 칼빈슨호 호주 체류 이미 알고 있었으면서 ‘모르쇠’

국방부와 백악관이 의도적으로 상황을 부풀렸다는 지적도 


[오늘의 주목할 만한 기사]

1.한국일보 <알맹이 없는 난상토론, 색깔론 난무했다>

초미의 관심사인 외교안보와 경제·복지를 주제로 다뤘지만 한낱 말싸움 수준에 그쳐

엄중한 한반도 정세와는 아랑곳없이 색깔론 들먹이고, 해묵은 대북송금 문제로 시간만 낭비


2.경향신문 <[사설] 대통령이 방송사 앵커의 교체까지 압박했다니>

“관련 기업의 오너를 통해 우회 협박하는 것도 모자라 광고하지 말라는 말까지 했다니 스스로 민주주의 사회의 지도자였음을 부정하는 행태”

“언론개혁을 위한 제도적 방안 마련 시급”


3. 한겨레 <“5·18 때 헬기 기관총 사격 가능성” 국가기관 첫 인정>

1980년 5·18민주화운동을 진압하던 신군부가 헬기에서 기관총으로 집중사격(기총소사)을 했을 것으로 보이는 탄흔들 발견

광주 시민을 적으로 규정, 헬기 기총소사 추정 근거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


[오늘의 말말말]

1. “매 선거 때마다 대북송금을 아직도 우려먹습니까? 국민들 실망할 겁니다

-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19일 KBS TV토론에서

2. “그(설거지는 하늘이 정해준 여자의 일) 말이 잘못됐다면 사과하겠다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19일 KBS TV토론에서

3. 문재인 후보가 ‘외교·통일과 관련된 내각에 참여해달라’고 부탁했다

-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 오마이뉴스와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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