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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핵심키워드]

1. 박근혜, 구치소냐 자택이냐

30일 법원에 출두해 뇌물수수 혐의 등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는 박근혜씨

구속영장 발부 결정은 31일 새벽께 예상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박씨는 곧바로 구치소에 수감


2. ‘박근혜 게이트’ 검찰-청와대 내통?

박근혜 수사 담당 한웅재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장, 

지난해 검찰의 청와대 압수수색 전후 윤장석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수차례 통화

검찰 압수수색 신통치 않았던 것도 사전에 청와대로 관련 정보 새나가서?


3. 세월호 원인 규명 무관심한 해수부 

구멍으로 바닷물 들어와 세월호 평형수 양·복원성 상실 이유 등 정확한 파악 어려워

선미 램프 열려 실제 화물량 확인도 미지수, 화물칸 유실방지망도 없어 


[오늘의 주목할 만한 기사]

1.세계일보 <[단독] 충성심 보여주려 외교부 군기 잡고… 특별감찰관 겁박까지>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구속영장

외교부에 특정 인사의 부당한 인사조치를 압박 등 직권남용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에게 “좌시하지 않겠다”며 겁박


2.한겨레 <[단독] 박 전 대통령 “포토라인 안 서게 해달라”… 법원서 거부>

박근혜, 취재진 포토라인 피하려 법원 지하 구치감으로 간 뒤 법정으로 곧장 연결되는 엘리베이터 이용하게 해달라고 법원에 요청

서울중앙지법 “박씨도 일반인처럼 청사 외부 출입문을 이용하라” 


3. 경향신문 <[박근혜 영장실질심사] 지지자들 구호·노래 ‘시끌’…주민들 “잠 좀 자자” 불만 폭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근혜 자택 앞에서 감정 격해진 지지자들 소란

박씨에게 바치는 각종 구호와 노래·바이올린 연주까지

인근 주민들 “잠 못 자게 밤낮 떠든다” 불만 쇄도


[오늘의 말말말]

1. “대통령에 충성심을 표출하려 외교부 관련자들 인사조치 지시”

- 박영수 특별검사팀, 우병우 전 민정수석 구속영장 청구서에서

2. “사람이 있고 법이 있는 것 아니냐”

-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 29일 팽목항에서 선체조사위원회와 첫 만남에서

3. “끝장토론을 문재인 전 대표와 5시간만 붙여주면 이길 자신 있다”

-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 국민일보와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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