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오늘은 3월29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고 민동기 국민TV ‘민동기의 뉴스바’ 앵커를 신임 편집국장으로 선임했다. 미디어오늘 편집국장의 임기는 2년이며 임기 1년차에 중간평가를 거치게 된다.

민동기 편집국장은 2000년 미디어오늘에 입사해 신문팀장과 방송팀장 등을 지냈고 2007년에 퇴사, 미디어스 편집국장과 PD저널 편집국장, 고발뉴스 보도국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2013년 미디어오늘에 재입사해 미디어팀장과 2014년 미디어오늘 편집국장을 역임했으며 ‘민동기-김용민의 미디어토크’, ‘상해임시정부’, ‘관훈나이트클럽’, ’민동기의 뉴스바’ 등의 팟캐스트를 진행하면서 미디어 평론가로 활동해 왔다.

미디어오늘 투표관리위원회는 지난 23일 단체협약 규정에 따라 민동기 편집국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 청문회와 임명동의 투표를 실시했다. 민 후보자는 편집국 소속 노조 조합원 16명 가운데 12명이 참석한 투표에서 과반 이상을 득표해 최종 선임됐다.

한편 미디어오늘은 29일 이사회에서 박태호 마케팅국 국장을 마케팅국 상무(본부장)로, 박용성 경영기획실 부장을 경영기획실 실장으로 각각 발령했다. 박용성 실장은 주주총회에서 이사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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