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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핵심키워드]

1. 문재인 대세론, 호남에서 날개달았다

문재인, 호남 경선에서 60.2%로 압도적 승리

주요 일간지들 “향후 경선에서도 큰 격차 승리” 예상

‘전두환 표창’ 발언, 비문정서에도 과반 이상 득표했다


2. 대선은 결국 문재인 vs 안철수?

안철수, 문재인 압승 소식에 “이번 대선은 안철수vs문재인”

안철수도 국민의당 경선에서 호남의 압도적 지지 받기도 

‘반문재인’ 연대 현실화 가능성 점쳐져


3. 검찰, 특검의 뇌물죄 결론 수용했다

검찰, 27일 박근혜 사전구속영장 청구

14개 범죄혐의 적용, ‘뇌물수수’는 박영수 특검 수사내용

‘전직 대통령 예우’ 보다 ‘증거인멸우려’ 더 우선 판단


[오늘의 주목할 만한 기사]

1.경향신문 <[기자칼럼] 미디어에 속지 않는 법>

선거 때마다 넘쳐나는 정보, 무엇을 믿을 것인가

팩트체크 자체가 의제설정, 대변인 노릇하는 팩트체크도 있다

편집된 발언 대신 전문(全文)을, ‘아름다운 발언’ 뒤의 맥락을 봐야 


2.한겨레 <[세월호 기고] 무능력의 정치학을 넘어서 / 진은영>

진은영 시인 기고

“세월호 7시간은 대통령이 국정을 운영하는 주의력의 수준을 보여준다”

“박근혜는 자신의 모든 주의력과 주변 인력을 총동원해 국민을 무능력 상태에 묶어둔 정말 영리한 정치인이다”


3. 한국일보 <[36.5℃] 설민석, 한병철, 그리고 도취의 언어>

니체의 문체는 ‘도취된 문장’, 강렬한 문체에 열광하는 이들

“우리는 왜 도취된 언어에 열광하는가”

온갖 뜨거운 언어를 내놓는 대선, 재미없어도 견고한 언어가 필요하다


[오늘의 말말말]

1. “국민의당 바람대로 국민의당 대 민주당 구도로 되어간다”

-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27일 문재인 후보의 호남 지역 경선 압승 소식에,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 남겨

2. “불명예 파면 당한 대통령, 포승줄과 수감 채워 교도소 넣는건 부관참시”

-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 27일 박근혜씨에 대한 검찰의 구속 영장 청구 소식에

 3. “궁궐에서 쫓겨나 사저에서 눈물로 지새는 여인에게 사약 내리는 격”

-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27일 박근혜씨에 대한 검찰의 구속 영장 청구 소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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