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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핵심키워드]

1. 박근혜의 ‘불복’

“시간이 걸리겠지만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믿고 있다”

12일 밤 청와대 떠나 삼성동 사저 도착 후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 통해 ‘대리 입장’

사실상 헌재 판결에 불복, 법적 투쟁 나설 것 시사


2. 박근혜의 속내는?

중앙일보 “지지층 결집, 검찰에 ‘위력 과시’로 수사 예봉 꺾겠다 것”

한겨레 “헌정 체제를 부정하고 공격하는 반헌법적 행위”

한국일보 “지지자들 과격 시위를 자신의 수사 막기 위한 방패막이로 활용 의도”


3. 검찰, 대선 전 박근혜 기소?

경향신문 “3월 박근혜 소환하고 늦어도 4월 기소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

5월 선출될 차기 정부에 선택권 주기 위해 ‘숨고르기’ 가능성도

검찰, 박근혜 조사 거부하면 체포영장 청구 등 강제수사 방침


[오늘의 주목할 만한 기사]

1.세계일보 <‘폭죽’으로 타오른 촛불… ‘폭력’으로 얼룩진 태극기>

촛불집회, 차분한 분위기와 환호 속에 4개월여의 대장정에 마침표

‘불복 선언’ 친박집회 참가자 일부 휘발유 통을 들고 경찰과 시민 위협 등 폭력


2.동아일보 <헌재 8인 재판부 전원일치 탄핵 결정 막전막후>

재판관들 박근혜 뇌물죄 인정 여부 논의 거듭 끝에

“뇌물죄 등 형사법 위반 여부를 박 전 대통령 파면 여부 판단에서 빼자”고 합의


3. 한국일보 <[굿바이, 낡은 리더십] 대통령ㆍ참모진, 백악관 웨스트윙처럼 한 건물서 일하라>

“대한민국에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이 리더십을 뒷받침한 곳이 왕조시대를 연상케 하는, 밀실과 폐쇄의 청와대였다”


[오늘의 말말말]

1. “박근혜, 헌재 탄핵 결정에 불복한다면 국기문란 사태”

-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 박광온 수석대변인, 12일 논평에서

2. “눈 화장이 번질 정도로 눈물을 흘렸더라”

-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 서울 삼성동 사저 안에서 박근혜씨와 만난 후

 3. “친구들이 물대포에 맞거나 다리가 부러지도록 끌려나가는 모습을 보며 눈물만 흘렸다”

- 서울대 이승수(21) 학생, 서울대 본부와 시흥캠퍼스 설립 반대 학생들의 물리적 충돌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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