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고영주 이사장이 지난해 10월 이인호 KBS 이사장과 서울 상암동 ‘MBC 월드’ 테마파크 세트장에서 함께 사진을 찍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세트장은 ‘MBC 월드’ 체험 시설 중 MBC 예능 프로그램인 ‘나 혼자 산다’ 어트랙션으로 MBC 미디어센터 1층에 설치돼 있다.
고영주 이사장은 지난해 10월28일 나라를 걱정하는 ‘원로모임’에 이인호 KBS 이사장 등 지인 6~7명을 초청해 ‘MBC 월드’ 견학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고 이사장은 벽면에 가상 침대 설치물이 있는 세트장에서 이 이사장과 나란히 마주 보고 서서 사진을 찍었다.
고 이사장은 “이인호 이사장과는 원래 잘 알고 여러 모임에서 같이 만난다”며 “세트장에서 같이 사진도 찍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