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다 더 영화 같다”“그들의 주변이 더 공포스럽다”지난 17일에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죽거나 혹은 죽이거나’편을 시청한 시청자들의 반응입니다.

지난 2011년 9월6일 변사체로 발견된 대통령의 5촌 조카 박용철과 같은 날 그를 죽이고 자살했다는 박용수. 이 죽음은 수사 결과 발표에도 수많은 의문을 남겼습니다.

두 사람 몸에서 검출된 ‘졸피뎀’과 박용수의 이해하기 힘든 행동, 이런 모든 일들이 육영재단 분규와 대통령의 매재 신동욱에 대한 청부 살인 시도로부터 벌어진 일이라고 밝힌 그것이 알고싶다의 내용은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 등장한 박용철 살해 사주 육성 “000가 시켰다”퍼즐은 완성되지 않았지만 ‘그것이 알고싶다’의 방아쇠는 박근혜·최순실을 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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