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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핵심키워드]

1. 대통령의 실종, 국가의 실종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 “‘세월호 7시간’ 동안 박근혜 대통령이 어디에 있는지조차 몰랐다”

서면보고 직접 받았는지도 확인 못 해

“‘유리창을 깨서라도 구하라’고 지시, 착각일 수도”


2. 공황장애 최순실 “정신 바짝 차려”

독일에서 귀국 직전 지인에게 “큰일 났다. 정신 바짝 안 차리면 다 죽는다”

“이게 완전히 조작품이고, 얘네들(JTBC)이 이거(태블릿PC)를 훔쳐 가지고 이렇게 했다는 걸로 몰아야 된다” 지시


3. 삼성, 최순실·정유라에 440억 ‘베팅’

삼성과 코레스포츠가 맺은 ‘컨설팅 계약서’(Consulting Agreement) 공개

2015년 8월26일부터 2018년 12월31일까지 41개월 동안 코레스포츠를 통해 승마선수를 지원 계약. 이미 지급된 80억 원 정유라 혼자 썼다


[오늘의 주목할 만한 기사]

1.국민일보 <[단독] 이재현 구속 사흘 후… 朴, ‘CJ 손보기’ 직접 나섰다>

CJ ‘여의도 텔레토비’ 방영 후 2013년 7월4일 박근혜 대통령, “CJ가 걱정된다”

손경식 CJ그룹 회장 대한상의 회장직 사퇴와 이미경 부회장 퇴진 지시


2.경향신문 <[단독] 검찰, 2009년 최순실 조사하고도 “박근혜와 무관” 결론>

검찰이 2009년 최순실 불러 박근혜 대통령과의 관계 조사했지만 제대로 조사해보지도 않고 무관하다고 결론

법원 “박근혜가 (의혹 해소를 위해) 아주 많은 고생을 했다”


3. 경향신문 <‘AI 의심 닭’이 낳은 달걀 274만개 국민 밥상에 올랐다>

사상 최악의 살처분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H5N6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세종시 한 산란계 농장서 의심신고 직전 낳은 달걀 274만 개 매장에 깔렸거나 상당수 밥상에 올라


[오늘의 말말말]

1. “(대통령) 머리 손질 때문에 (중대본 방문) 늦었다고 생각하기 싫다”

-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 최순실 국정농단 3차 청문회에서

2. “이성한(전 미르재단 사무총장)도 아주 계획적으로 돈도 요구하고 했던 것으로 하지 않으면 다 죽어”

- 최순실, 귀국 직전 재단 증인과 통화에서 

3. “몇백 명의 국민이 ‘18원’ 후원금을 나한테 보냈다”

-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 최순실 청문회에서 여당 간사직 사퇴 입장을 밝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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