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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핵심키워드]

1. 황교안 ‘대통령 코스프레’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회와 상의 없이 유일호 경제팀 유임 등 인사를 결정하고, 보수인사들만 비공개로 만나

반면 국회 출석 요구에는 거절의 뜻을 밝혀 ‘보수대통령’을 꿈꾸는 것 아니냐는 지적


2. 비박발 정계개편

보수언론을 중심으로 비박계 신당창당에 주목하며 비문세력과의 연대를 통해 정계개편을 주장

이들이 개헌을 중심으로 뭉치며 개헌할 시기가 아니라는 문재인을 배제하는 효과


3. 박근혜 징계 안 되나

친박계 지도부가 새누리당 윤리위원으로 친박계 인사 8명을 몰래 충원해 이진곤 윤리위원장이 사퇴

박 대통령에 대한 징계안이 올라간 상황이라 이를 막으려는 포석이라는 지적


[오늘의 주목할 만한 기사]

1.한겨레 <[권인숙 칼럼] 촛불집회가 막은 이민>

‘우민화의 시대’가 끝났다

앞으로 젊은 세대에게 정치는 삶의 일부가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2.경향신문 <[윤희일의 도쿄 리포트]일본 연금 개악과 국민연금>

아베 신조 일본 정권이 연금의 해외주식 투자비율을 높였다 

국민 노후자금에 손을 댔다는 이유만으로 비판이 쏟아졌다

그래도 한국처럼 특정개인·기업 이익을 위했다고 보진 않는다


3. 한국일보 <[지평선] 박근혜의 유폐 생활>

독서광인 노무현 전 대통령은 공직사회 분위기를 바꾸고 싶을 땐 책을 활용해 ‘독서정치’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반면 박근혜 대통령은 휴가 독서목록을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다


[오늘의 말말말]

1. “남자 바람 피면 부인이 제일 늦게 알아”

- 새누리당 친박계 김태흠 의원 1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최순실 알았냐는 질문에

2. “정치계의 벚꽃엔딩 같은 그분”

- 새누리당 친박계 ‘혁신과통합보수연합’ 공동대표를 맡은 이인제 전 의원이 13일 대선출마를 선언하자 한 누리꾼이 SNS에 남긴 말 

3. “친박은 대통령의 노예들”

-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13일 신당창당 의사를 밝히며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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