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이 코앞에 온 것 같지만 정치권은 여전히 손익계산에 분주합니다. 탄핵 정족수 200석 확보를 두고 제3지대와 개헌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탄핵이 가결되면 60일 이내 선거를 치러야 하죠. 선거로 집권을 할 자신이 없기 때문이겠지만 새누리당은 이참에 아예 판을 깨고 개헌을 하자고 던지고 있고 야권의 잠룡들도 은근 반기는 눈치죠. 국민들은 단 하루도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어서 이 추운 날씨에 촛불을 들고 있는데 정치가 민심을 배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스스로를 모두까기 인형이라고 자부하는 박성제 MBC 해직기자가 보내온 글을 카드뉴스로 다시 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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